안녕하세요~^^
작년 늦가을쯤에 영입하고 11월에 작업했던것인데 지금에서야 한번 올려봅니다.
TAMA Starclassic Performer 스네어입니다. 처음 이 스네어를 받았을때의 상태는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세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상태였습니다.
쉘 외측 래커피니쉬도 뿌옇게 얼룩이 많이 있었고, 후프나 러그 등 크롬도금 부위에 깨알부식이나 손때로 인한 얼룩이 많았었죠.
특히 러그고정볼트는 녹이 슬어서 검정색이 황색에 가까울정도 였습니다.
저는 스네어를 자주 바꾸는 편도 아니고 많이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스네어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편이예요.
사용한 후에는 다시 튜닝해서 닦은 후 보관합니다. 좀 피곤한일이긴 하지만 언제일지모를 다음사용하실분이 받으셨을때 가격을 떠나 기분이 좋았으면 하거든요.
그래서 리폼도 하고 관리를 하는것이지요. 내가 사용할때도 기분좋고 다음사람도 좋고~(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곁에 두지않는 성격이라 언젠가는 방출하겠지요..)
작업 내용을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1. 완전 분해한다.
2. 러그 고정 볼트의 녹을 칼같은 것으로 벗기고 라카를 뿌려준다.
3. 후프나 러그, 스트레이너(버트)등 금속 부품들을 WD40을 뿌려가며 면봉이나 천으로 꼼꼼히 닦아준다.
4. 쉘외관 래커부위를 자동차용 컴파운드를 발라서 닦아준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컴파운드로 닦으면 잔기스나 뿌연 얼룩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광택도 살아 납니다. 감촉도 미끌미끌, 뽀송뽀송 해져요. 근데 이게 보통 노가다가 아닙니다.ㅠㅠ)
5. 쉘의 베어링 엣지를 사포로 다듬는다.(꼭 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꼭 합니다.^^;;)
6. 부품 조립하고 헤드얹고 튜닝하면 끝입니다.
보통 이런 순서와 방법으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쉘 내부 보호를 위해 린시드 오일을 발라보았습니다.
확실히 나무결 무늬도 살아나고, 색도 예쁘고 좋은것 같습니다. 마치 야메빈을 보는듯한...
처음 받았을당시 사진을 잘 찍어두지 못해 비교할수 없다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아무튼 다하고 나니 기분도 상쾌하고 보기도 좋군요. 거의 A급 컨디션으로 바뀌었습니다.
소리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름값 톡톡히 합니다. 현재까지도 메인스네어로 잘 쓰고 있네요.
사진이 세장밖에 올라가질 않는군요.(무언가 글쓰는 방식이 바뀐듯...ㅡㅡ)
나머지 사진들은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혹시, 컴파운드 작업 후 광택제는 안발라보셨나요?
저도 경험은 없지만 자동차 컴파운드하고 나서 뿌리는 코팅제 있잖아요,
자동차의 경우는 컴파운드만 하면 광이 죽는데 코팅제 뿌리면 광이 살아나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회원 한분도 자동차용품으로 잘 하신 분 계셨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필요성을 못 느끼셨으면 않하셔도 되겠죠. ^^
환골탈태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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